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스스로 물러났다.
김 후보자는 22일 오전 국방부 공보실을 통해 “그 동안 국민들에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며 “이 시간부로 국방부 장관 자리를 사퇴한다”고 밝혔다.
지난 달 13일 국방부 장관으로 내정된 김 후보자는 그 동안 재산 편법증여, 부동산 투기, 재산 허위신고 등 많은 의혹들을 받아왔다.
특히 그는 KMDC 주식 보유 사실을 인사청문회 당시 보고하지 않아 도덕성 논란이 제기됐고, 이후 여당내에서 조차 반대 기류가 형성됐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