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업 등 사업검토 대상서 제외

SK네트웍스가 상생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SK네트웍스는 22일 서울 명동 본사에서 제6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기존 정관상에 목적사업으로 명기돼 있던 제과업과 화훼작물 생산·판매 등을 사업검토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들 분야는 사업검토도 하지 않겠다는 의지다.
한편, 주총에서 SK네트웍스는 지난해 내수기반의 주력 사업들이 시장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연결재무제표 기준 사상 최고수준인 27조935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영업이익은 2516억원, 당기순이익은 119억원이었다.
이날 주총에서는 문덕규 사장과 김준 SK㈜ 전무가 새롭게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문덕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사 6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위기와 도전 속에 축적된 전 구성원의 패기와 역량을 결집해 현재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기업 가치를 혁신함으로써 고객과 주주 여러분의 신뢰와 성원에 보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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