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비위사실 드러나면 고발조치”
김형태 서울시의원은 “2009년 전직 저축은행 고위 관계자의 자녀가 대원국제중에 편입학하면서 1억원을 건넸다는 제보가 들어왔다”면서 “또 대원국제중 담임교사가 학부모로부터 수백만원을 상납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하였다.
서울시교육청이 영훈국제중학교에 이어 대원국제중학교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일 예비감사를 마치고 대원국제중에 대한 본격적인 감사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대원국제중은 앞으로 3주간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 운영 등에 대해 감사를 받게 된다. 지난 8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영훈국제중 감사와 대상범위가 같다.
서울시교육청은 대원국제중 감사 결과 비위 사실이 드러날 경우 행정적 처분은 물론이고 형사고발 조치까지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