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청소년의 정서함양과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한 ‘제9회 부산 청소년 야외 음악제’가 내일, 7월 15일(금) 오후 9시부터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려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놀이문화 공간 제공 및 대중문화 공연과 함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청소년 야외 음악제’는 부산시가 매년 지원하는 행사로, 이번 행사는 국제요트연맹과 PSB부산방송이 주최하고, 특히 부산에서 개최되는 ‘세계청소년 요트 선수권대회 개최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청소년음악회’는 락&힙합 페스티벌 공연으로 구성되었으며, 힙합그룹인 ‘데프콘’과 비바소울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불꽃과 조명연출이 한데 어우러져 락그룹의 신화 ‘블랙홀’의 공연이 이어지고, 크라잉넛이 젊음의 끼와 열정이 넘치는 공연과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로 피날레를 장식하면서, 청소년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게 된다.
부산시는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놀이 문화제공과 인격 함양을 위하여 다양한 형태의 청소년문화 공간을 마련하여, 청소년과 함께하는 문화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오늘(7.14)부터 23일까지 10일간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48개국 400여명이 선수·임원 등이 참가하여 펼쳐질 ‘2005세계청소년요트선수권대회(제35회 볼보세계청소년요트선수권대회)’는 해양스포츠인 요트를 통해 세계 각국 청소년들의 교류와 우의 증진을 도모하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게 되며, 내일(7.15) 개막식은 오후 8시 해운대백사장에서 김구현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임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개회식, 환영리셉션, 청소년음악회 등을 열어 대회를 축하하고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