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아마존에 '리쿠아비스타' 매각…왜?
삼성전자, 아마존에 '리쿠아비스타' 매각…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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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아마존닷컴에 e잉크 디스플레이 업체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0년 말 인수한 전자책 전문업체 '리쿠아비스타'를 아마존에 매각하는 것과 관련해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25일 전해졌다.

아직 정확한 인수조건이나 매각액수 등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외신은 리쿠아비스타의 매매가가 1억달러(약 1100억원)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확정된 바는 없지만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리쿠아비스타 매각결정을 두고 외신은 저조한 실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실제 삼성전자는 지난 2010년 교보문고와 전자책 단말기를 선보였으나 큰 성공을 맛보지는 못했다.

한편, 리쿠아비스타는 삼성전자가 지난 2010년 12월 인수한 회사다. 전자책 단말기에 사용되는 e잉크 디스플레이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전자화된 신문이나 잡지가 널리 이용되면 상당한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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