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미 무용단이 29일 오후 7시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2013년 정기공연 ‘타임머신타고…역사 속으로의 무용사’를 선보인다.
공연은 통일신라, 고려, 조선시대 무용 등 총 3장으로 나눠 진행되며, 각 장마다 해설자가 등장해 관객들에게 춤의 역사적 배경에 대해 설명해 이해를 돕는다.
1장에서는 처용무와 검무를 천성현 울산예총 사무처장의 해설과 함께 만난다.
2장에서는 김성수 울산학춤보존회 고문의 해설로 향발무, 연화무, 울산학춤 등을, 3장에서는 전찬복 울산대 객원교수의 해설로 민속무용(농악), 민속무용(탈춤) 등을 각각 선보인다.
축하공연은 남사당 놀이패, 풍물예술단 버슴새, 박문연 무용단이 맡았고 차소민무용단은 찬조출연한다.
김영미 단장은 “무용을 이해하는 가장 근원적인 방법은 그 무용의 원류를 찾아 역사를 공부하는 것”이라며 “각 시대 춤의 흐름을 만날 수 있는 이번 공연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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