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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금자씨> 영화 속, 금자씨가 만드는 케익이 실제 제품으로 출시된다. 오는 15일(금) 뚜레쥬르에서 ‘친절한 케익’(두부치즈 케익)과 ‘금자씨 케익’(모카치즈 케익) 2종이 전격 출시 되는 것. 맛과 이름 모두 매우 톡특한 이 케익은 영화 속에서 금자씨가 직접 만들어 선보이는 제품들이다.
금자씨는 교도소에서 배웠던 제빵 기술을 이용해 출소 후 빵집에서 일하게 된다. 교육을 받을 때부터 동료들과 비교도 안 될 만큼, 월등히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었던 금자씨. 당시 그녀를 가르쳤던 스승 ‘장씨’(오달수 분)도 처음 맛보는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케익에 감동받는다.
영화 속에는 이영애가 케익을 만드는 장면이 몇 차례 등장한다. 이를 위해 촬영 전, ‘뚜레쥬르 교육원’에서 수 차례에 걸쳐 특별교육을 받기도 했다. 그녀를 지도했던 뚜레쥬르의 ‘김효근 선생님’의 설명에 의하면, “전문가가 하기에도 벅찬 코스를 이영애씨는 놀라운 집중력으로 따라왔다. 처음 해보는 사람의 작품(케익)이라고 하기엔 매우 훌륭하게 완성됐다”라며 배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노력이 바탕이 되어 스크린에서는 직접 능숙한 솜씨로 케익을 만드는 이영애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보는 것만으로도 어떤 맛일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친절한 금자씨 케익’. 맛과 모양에서 한껏 재미를 더하는 이번 제품은 영화를 기다리는 많은 팬들에게도 달콤한 유혹이 될 것이다.
2005년 최고의 화제작 <친절한 금자씨>는 스스로 13년간 감옥에 갇힌 천사 같은 여자가 벌이는 치밀한 복수극을 그린 내용으로 오는 7월 29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