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 친화형, 광주 새 야구장 연말 완공
관중 친화형, 광주 새 야구장 연말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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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새 야구장 조감도, 사진출처 광주시

국내 최초로 야구장 3층을 개방형 콘코스(Concourse)로 구성한 광주 새 야구장 건립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계획보다 한 달 빠른 오는 11월쯤 준공될 전망이다.

광주 새 야구장은 관중 친화형으로 건립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동북동 방향으로 야구장을 배치해 관중석에서 포수 홈플레이트까지 거리가 전국 야구장 중 가장 짧은 18.5m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야구팬들에게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내 최초로 개방형 중앙통로 도입으로 관람객이 화장실과 매점 등 편의시설을 이용하면서도 경기관람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장애인, 노약자 등 이동약자의 야구장 이용과 편안한 관람을 위해 장애인 관람석 229석을 곳곳에 배치했다.
 
특히 태양광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 빗물 등을 재활용하는 계획으로 지난 1월 친환경 건축물 인증도 획득해 미래지향적 공공건축물로 공인받았다.
 
홈 관중석으로 사용하게 될 3루측 스탠드에서는 최근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무등산을 볼 수 있어 광주뿐만 아니라 전국 야구팬의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전체 관람석 중 19000여석을 내야에 배치하고, 테이블석, 내야패밀리석, 바베규석, 내야테라스석, 스카이박스석 등 4000여 개의 이벤트석 을 설치해 다양한 관람문화를 반영한 설계가 특징이다.
 
임희진 종합건설본부장은 미국의 메이저리그 구장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규모와 기능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광주 새 야구장은 총 사업비 994억원을 들여 지하 2층부터 지상 5층까지 22102, 최대 수용인원 27000명 규모로 올 연말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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