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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지하철공사(1∼4호선) 사명이 오는 9월1일부터 '서울메트로'로 변경된다.
공사는 지난 13일 열린 서울시 제12회 조례·규칙심의회에서 사명 변경을 주로 한 '지하철공사 설치 조례 개정(안)'이 심의·의결됨에 따라 창립일인 오는 9월1일부터 사명을 '서울메트로'로 바꿔 사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공사는 전면적인 기업이미지통합(CI) 작업을 추진하고 선포식 등 관련 행사를 기획할 방침이다. 공사는 바뀐 사명에 따라 영문 이니셜을 '서울메트로'의 약자인 'SM'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개명 추진은 경영이념 구체화와 기업이미지의 합리적 쇄신은 물론 지하철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바꾸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경영혁신 노력을 널리 홍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