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1060선을 돌파했다. 이는 10년 7개월 만에 최고치로 올라선 것이다. 1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1.77포인트 상승한 1061.93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2.50포인트 상승한 524.37로 마감했다. 이로써 종합주가지수는 1994년 12월7일에 1068.93을 기록한 이후 10년 7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게 됐다. 종합주가지수의 사상 최고 수치는 1138.75로 1994년 11월 8일 기록됐다. 주가의 이러한 상승은 국제유가 하락과 미국의 5월 무역적자가 예상치보다 낮다는 소식으로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여 투자심리를 자극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외국인은 11일째 적극 매수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