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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대표 박찬법) 조종사 노조는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발표하고 17일부터 전면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조종사 노조는 6일 하루동안 진행됐던 시한부 파업 후 열흘동안 사측과 교섭을 벌였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전했다. 노조는 남은 교섭 기간동안 협상이 타결되지 않는다면 17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다고 예고했다.
노조 관계자는 "회사측은 현재 협상의지가 없다"며 "17일 이후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할 예정인 고객은 예약 상황을 확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