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대천비치판타피아
2005 대천비치판타피아
  • 이성환
  • 승인 2005.07.1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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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예단과 환상적인 삼바공연
'서해안 최고의 휴양지 대천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신비와 환상의 여름바다축제' 인간 한계를 초월한 중국 기예단의 공연이 기염을 토해내며 대천해수욕장의 피서객들을 황홀경에 빠뜨리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제8회 보령머드축제’ 행사가 시작되면서 ‘2005 대천비치판타피아’ 화려한 공연도 막이 올랐다. 이른바 낮에는 ‘머드’ 밤에는 ‘비치판타피아’라는 관광상품을 내 걸고 보령시는 피서객들의 손님 맞이에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있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중국 하북성 기예단을 초청해 다양하고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고난이 도의 공연을 선보이며 ‘신의찬사’를 받고 있다. 대천공연에 이어 미국 공연일정도 이미 예정되어 있는 중국 하북성 기예단은 전원이 청소년으로 구성된 기예단 으로서 인간의 신체로는 불가능할 정도의 상상을 초월하는 높은 기예들을 펼쳐보이며 피서객들의 여름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 간다. 10대 중국기예단 중 하나인 하북성 기예 단원들은 이미 유아기 때부터 손발을 맞춰 온 팀웍과 기량으로 불가능에 도전한 기예 단이며 40kg 외소한 14살 소녀가 큰 항아리를 발바닥으로 180도 회전시키는 묘기는, 관객을 항아리 속에 태우고 180도 회전시키면서 극에 달한다. 한편 현란한 조명 아래 강렬한 리듬을 타고 매혹적인 남녀 댄서들이 선보이는 삼바의 화려한 율동은 연이은 탄성과 박수소리에 공연장이 따나갈 듯 했다. 이 공연은 대천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오는 8월 8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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