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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로운 삶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경제성장인가? 환경보호인가? 청소년들은 과연 어떻게 바라보나?
토론, 소통을 통해서 열린사회를 지향하는 제6회 전국청소년 논술토론한마당이 오는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대학교, 민주공원에서 열린다.
민주공원, 전교조 부산지부, (사)부산교육연구소가 주관하고 (사)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부산대학교, 한겨레신문사에서 주최하는 논술토론한마당은 청소년들이 역사, 사회를 배우고 오늘날 한국사회를 성찰할 수 있도록 전국 청소년 논술토론한마당을 마련하였다.
청소년들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고 다가올 미래에 무엇을 하고, 어떻게 참여와 연대라는 과제를 실천해아 하는지를 알게 하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한다.
특히 7월 22일은 1차 논문심사를 통과하고 2차 토론에 참가하는 64명의 청소년들은 천성산 고속철 공사현장을 답사하여 한국철도 시설공단 최성권 부장 브리핑을 듣고, 이후 내원사를 방문하여 천성산 터널 건설 반대를 위해 단식한 지율스님의 강연을 듣는 자리를 가짐으로써 개발과 환경보호를 둘러싼 논의를 직접 보고, 듣는 기회를 가진다.
6차 논술토론한마당 논제는 '풍요로운 삶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부제: 경제성장인가? 환경보호인가?)이며 소주제는 현재 논란중인 환경, 개발문제를 포한하여 '자본과 환경', '환경과 지역주의', '슬로우푸드와 패스트푸드', '에너지 정책의 현황과 대안', '물부족과 수질오염', '새만금 갯벌 간척사업', '청성산 고속철 문제', '부안 핵폐기물 처리장 문제', '명지대교 건설문제' 등이다.
8명이 1조로 모둠토론과 개인별 구술면접을 통과한 16명의 청소년은 민주공원 중극장에서 열리는 3차 한마당에 참가하여 토론 진행자(홍세화 한겨레 기획위원)의 사회로 난상토론과 공개 토론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