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에 참여한 1656명의 응답자들 중 42.4%가 3500만~4500만원의 연봉을 희망한다고 답했다. 이어 연봉 2500만~3500만원(36.3%), 4500만~5500만원(14.5%), 5500만원 이상(5.3%), 1500만~2500만원(1.5%) 순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실제 응답자들의 48.7%는 1500만~2500만원 수준의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희망 연봉에선 1.5%라는 수치로 집계된데 반해 실제로는 과반수 가까운 직장인들이 1500만~2500만 수준의 연봉을 받고 있어 현실과 이상의 괴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2500만~3500만원(36.3%), 3500만~4500만원(11.0%), 4500~5500만원(3.0%), 5500만원 이상(1.0%)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현재 자신의 삶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6.8%가 '만족스럽지 않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연봉 등 경제적 수준(55.2%)이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아직 제대로 할 줄 아는 것이 없는 자신의 능력(44.5%), 원하는 일을 하고 있지 않다(41%) 등이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