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푸른거탑'에서 말년병장 역할을 맡아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최종훈(34)이 음주운전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푸른거탑'에서 하차하게 됐다. 최종훈은 자숙의 시간을 갖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최종훈은 지난달 30일 오전 6시40분께 파주시 금촌의 한 초등학교 앞 편도 2차선 도로에 차를 세워놓고 잠을 자던 중 택시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음주사실이 적발됐다.
최종훈은 경찰에서 "서울 합정동에서 술을 마시고 대리운전을 이용해 금릉역까지 왔고 금릉역부터 금화초등학교까지 500여 미터를 직접 운전했다"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최종훈의 면허를 취소했으며 최씨는 도로교통법에 따라 500만~1000만원의 벌금형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3일 방송된 '푸른거탑'에서는 최종훈의 단독 연기 장면이 모두 편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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