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현지시간) CNN은 최근 계속되는 북한 김정은 정권의 위협에 대해 "도발-강탈의 순환이 계속되는 전형적인 북한식 각본"이라고 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도 현 북한 정권의 위협은 "김정일 때보다 강도가 세지만 여전히 아버지가 짜놓은 각본대로 움직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CNN은 미 관계자들을 인용해 "북한이 그동안의 각본대로 움직여줄지 보장할 수 없다"며 북한이 핵실험이나 사이버 전쟁, 한국에 대한 공격을 비롯해 어떤 방식으로든 전략적인 조치를 취할 거라는 것이다..
미 전문가들은 김정은의 주 목표는 '정권 유지'라며 "전세계 최고 군사력을 가진 국가에 맞서는 것은 그리 현명한 움직임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김정일 역시 미국과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어디에 있는지를 명확히 알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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