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0일 2013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티켓링크’의 홈페이지가 마비돼 준비가 부족하다는 질타를 받았다.
티켓링크는 23일 오전 11시부터 KIA타이거즈와 넥센의 광주 개막전 입장권을 예매를 시작했지만 시작한지 한 시간이 지나도록 홈페이지가 마비돼 야구팬들의 원성을 샀다.
매년 개막전 시즌 예매 첫 날 홈페이지가 마비됐던 티켓링크는 올해에도 접속자 폭주로 “현재 프로야구 예매오픈으로 인한 접속자 증가로 서비스 이용이 원활하지 않습니다”라며 야구팬들 및 서비스 이용자들의 양해를 구했다. 야구협회 측도 입장권 구매 문의 전화가 폭주해 업무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티켓링크의 홈페이지가 마비되자 누리꾼들은 “날 슬프게 하는 회사, 티켓링크”, “한 시간이 지나도 티켓링크 마비”, “충분히 예상했을 텐데 대비 좀 하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13 프로야구 개막전은 대구구장(두산 vs 삼성) 광주 무등구장(넥센 vs 기아) 인천 문학구장(LG vs SK) 부산 사직구장(한화 vs 롯데)에서 지난 30일 오후 2시에 일제히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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