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구 전 MBC앵커, 'SNL코리아'로 브라운관 복귀
최일구 전 MBC앵커, 'SNL코리아'로 브라운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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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구 전(前) MBC 앵커가 케이블 채널 tvN 'SNL코리아'의 간판 코너 '위켄드 업데이트'의 진행자로 13일 부터 출연한다.

이와 관련해 안상휘 CP는 "지난 3월 초 최 앵커에게 출연 제안을 했고 최근 섭외가 성사됐다"며 "'위켄드 업데이트'의 진행자로 더할 나위 없는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어 "'SNL코리아'는 예능 프로그램에 속하지만 거침없는 풍자와 패러디가 주를 이뤄 시사적 성격이 강하다"며 "특히 '위켄드 업데이트'의 경우 진행자가 세상을 바라보는 명확한 시각을 갖고 촌평하는 코너이기에 적임자 선정에 고심했다"고 말했다.

'위켄드 업데이트'는 정치와 경제, 문화 등 사회 전반의 이슈를 다루며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코너다. 지난 시즌에는 장진 감독이 배우 고경표와 함께 진행을 맡기도 했다.

최 앵커는 지난해 2월 보직을 사퇴하고 MBC 파업에 동참해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은 이후 현장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가 1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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