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주말 시내에서 벚꽃과 자전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벚꽃 자전거여행 코스’를 추천했다.
시가 선정한 자전거 여행 코스는 △영등포구 여의도 둘레길 △송파구 석촌호수길 △송파구 성내천길 △동작구 도림천변 뚝방길 △금천구 벚꽃로 등이다.
벚꽃 명소 1순위로 꼽히는 ‘여의도 코스’는 ‘서울시 공공자전거’를 빌릴 수 있어 자전거 없이 가도 즐길 수 있다.
‘성내천 벚꽃길’은 아는 사람만 아는 길로 지역주민들 사이의 숨은 명소다. 성내천 인공폭포에서 시작해 올림픽공원을 지나 한강까지 이어진 5.3km구간이다.
잠실무료자전거대여소를 이용할 수 있는 ‘석촌호수 코스’도 눈에 띈다. 석촌호수 둘레에는 왕벚꽃나무 1,000여 그루가 심어져 있어 봄철이면 호수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이 외에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과 신대방역 사이의 도림천 뚝방길과 1호선 가산디지털단지와 금천구청역 사이의 벚꽃길 역시 자전거를 타고 벚꽃놀이 할 수 있는 길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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