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는 10일 공식 블로그(http://www.yg-life.com)를 통해 이 같은 소식과 '젠틀맨' 싱글 이미지를 공개했다.
애초 싸이는 국내 팬들을 위해 오는 13일 열리는 단독 콘서트 '해프닝' 때 '젠틀맨'을 해외에 알리고 개최 전날 한국에서 미리 음원을 선보일 예정이었다.
소속사 측은 전 세계 동시 발매를 결정한 배경에 대해 "'어떻게 해야 12일에 해외에서도 싸이 신곡을 들을 수 있나'라는 해외 음악 관계자 및 언론사들 문의가 이어지고 '젠틀맨'에 대한 관심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끊임없이 쏟아졌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강남스타일'의 히트 이후 전세계 음악관계자들의 관심이 싸이에 쏠려 있는 걸 다시 한 번 입증한 셈이다.
앞서 싸이는 지난 7일부터 9일 오전까지 MBC '무한도전' 멤버 전원과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가인과 함께 '젠틀맨'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했다.
전 세계 싸이의 팬들은 말춤에 이어 싸이가 또 어떤 안무를 탄생시킬지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앞서 싸이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춤'이라며 최근 인터뷰에서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바 있다.
싸이는 오는 13일, 지난해 10월 서울시청 무료콘서트 이상의 대규모 콘서트를 진행한다. 5만 석 규모의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공연장으로 선택한 싸이는 매번 그래왔듯이 팬들과 열띤 분위기 속에서 광란의 공연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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