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대형마트에서 렌터카 사업까지
롯데, 대형마트에서 렌터카 사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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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CXC모터스와 제휴를 하여 서울 잠실점, 구로점, 경남 창원점, 키즈마트부산점, 대덕점 등 5개 점포와 온라인 쇼핑몰인 롯데마트를 통해 렌터카 사업을 시작했다. 국산자동차 쉐보레 크루즈와 SM5, 수입차 시트로앵 DS3 등 3개 차종을 월 59만9000∼69만9000원씩 받고 이용객에게 24∼55개월간 빌려 주는 것이다.

이에 국내 중소 렌터카 업체들이 부도의 위기로 몰리고 있다. KT금호와 AJ렌터카 등 대기업이 렌터카 시장에 진출하기 전에 비하여 중소 렌터카 업체를 찾는 손님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홍보와 공신력 측면에서 대형 렌터카업체들에 비하여 열악한 환경 속에서 영업을 해야 하는 이들에겐 대기업에서 업계 진출을 포기 하지 않는 한 도산은 결정적이라는 주장이다.

'전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에 의하면 우리나라 렌터카 사업자 96%는 500대 미만의 중소사업자이며 100대 미만의 소규모 영세사업자가 50%가 넘는 다는 것이다.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정부가 나서지 않으면 안 되는 절박한 상황”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롯데마트측은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새로운 영역 개척은 필요” “렌털서비스 사업은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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