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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경찰서는 19일 "아내가 가정에 충실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장모씨(51)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장씨는 이날 새벽 5시 28분께 금정구 자신의 집에서 아내 마모씨(50)와 부부싸움을 하던 중 흉기로 마씨의 목 부위를 2차례 가량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장씨는 평소 아내가 늦게 귀가하고 가정에 충실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잦은 부부싸움을 하던 중 사건 당시 아내가 자신에게 덤벼든 것에 격분,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