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리스트 키스 리차드, 해적으로 열연
노장 락밴드 롤링 스톤즈(The Rolling Stones)의 기타리스트 키스 리차드(Keith Richards)가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블랙펄의 저주> 속편에 출연한다.
키스 리차드가 <캐리비안의 해적-죽은 자의 가슴>에서 맡게 될 역할은 주인공 캡틴 잭 스패로우의 아버지.
원래 잭 스패로우라는 캐릭터가 키스 리차드를 모델로 삼아 만들어진 것이니 그가 자신의 분신인 주인공의 아버지를 연기하는 것은 당연하다는게 관계자들의 말이다.
잭 스패로우 역의 조니 뎁(Johnny Depp)은 90년대 락밴드 P에서 베이시스트로 활동한 적이 있어 음악계의 대선배 키스 리차드와 영화에 출연하게 된 것을 매우 기뻐했다.
1편과 마찬가지로 조니 뎁, 올란도 블룸(Orlando Bloom), 키라 나이틀리(Keira Knightley)가 주연을 맡고 고어 버번스키(Gore Verbinski)가 감독을 맡은 <캐리비안의 해적-죽은 자의 가슴>은 2006년 개봉을 목표로 촬영 중이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