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전 대통령의 아들 김현철씨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버지가 편찮으시다. 지금 폐렴을 앓고 계시는데 연세가 있다보니 쉽게 낫질 않는다"며 "이틀 전에는 염증 수치가 너무 올라 현재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은 염증수치도 어느 정도 안정되고 혈압이나 맥박, 체온, 산소 투여율도 좋으신 상태이긴 하지만 계속 관찰을 요하는 상태"라며 "그동안 일교차가 심해 감기환자도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아침마다 동네를 산책하신 습관이 오히려 연세가 많은 아버지의 폐에 결정적인 무리가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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