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상태 출산하다 구속된 산모
산모가 술을 먹고 출산을 하려고 한 것이 과연 범법행위일까. 미국의 3O대 산모가 만취상태에서 출산을 하다 구속당하는 웃지못할 사건이 벌어졌다.
미국 오클라호마 북동부의 바틀즈빌에서 일어난 이 황당한 사건은 37살의 멜리사 이레네 태너씨가 지난달 말 딸아이 출산과 함께 법적 알코올 허용치에 3배가 넘는 음주를 한 상태에서 출산을 하려다 유아 학대 혐의로 경찰에 피소된 것.
현재 멜리사는 3만 달러의 보석금과 함께 감옥에 수감된 상황이며 멜리사의 딸은 탁아소에서 보호되고 있다.
출생 순간 숨을 쉬지 않았던 아기는 바로 응급 의료 조치를 받았다. 현재 6명의 자녀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멜리사는 경찰에서 음주 당시 다른 사람과 한 박스의 맥주를 마셨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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