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이 우리를 뜨겁게 해...(?)
햇볕이 우리를 뜨겁게 해...(?)
  • 민철
  • 승인 2005.07.20 1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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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지붕위에서의 뜨거운 연인
뉴욕의 한 중학교 건물지붕에서 한 남녀가 옷을 하나도 걸치지 않은 채 섹스를 하다 경찰에 구속된 사건이 발생해 주위를 당황케했다. 더욱이 이날 뉴욕의 기온은 30도를 넘었으며, 타르로 된 학교 지붕은 열을 받아 온도가 훨씬 높았다고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주민들의 신고로 출동할 수 있었으며, 경찰을 본 두 연인은 깜짝 놀라 옷을 걸치지도 못한테 도망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서포크 카운티 경찰서의 로버트 폰조 경위는 “두 사람은 발가벗고 학교지붕 위에서 섹스에 열중하고 있었으며 이 모습은 거리에서도 분명하게 보일 정도였다”고 전했다. 레베카 알비(19)와 앤서니 오도(24)는 붙잡혀 외설과 풍속범죄로 구속됐다. 경찰에 체포된 오도는 자신의 음부를 가린 손에 경찰이 수갑을 채우자 한바탕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두 연인은 “단지 방해받지 않고 사랑할 장소를 찾은 것 뿐”이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마약소지 혐의로 감옥살이를 한 오도는 현재 일정한 주거없이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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