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계한 할머니 벽돌로 내려쳐 중태입힌 20대 영장
훈계한 할머니 벽돌로 내려쳐 중태입힌 20대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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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경찰서는 훈계하는 60대 노인을 벽돌로 내리쳐 중태에 빠뜨린 한모(24)씨에 대해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씨는 13일 오후 11시 28분께 경기 평택시 합정동 노상에서 길가에 담배꽁초를 함부로 버린다고 훈계하고 지나가는 A(66.여)씨를 20m를 쫓아가 주변 있던 벽돌을 이용해 A씨의 머리를 벽돌로 내리친 이후 쓰러진 A씨를 15m가량 끌고가 주차된 차 밑에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 의식없는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씨는 ‘퍽’하는 소리 듣고 현장으로 온 동네주민과 약 200m가량 추격전을 벌였으나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은 CCTV분석 등을 통해 범인을 검거했다.

A씨는 파지를 주으면서 손자(16)를 키우며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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