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이후 팀의 톱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출장 하던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 가 하루 휴식을 취했다.
추신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교체선수로도 그라운드를 밟지 않아 시즌 첫 결장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개막 후 팀이 치른 14경기에 모두 출장, 1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펼치는 등 선두타자의 낮은 출루율로 고심하던 신시내티의 톱타자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FA(자유계약선수)자격을 1년 앞두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우승권 전력인 신시내티로 이적한 추신수는 이날까지 타율 0.333 3홈런 7타점 1도루를 기록중이다. 출루율 0.463, 장타율 0.556로 출루 뿐 아니라 장타 생산 능력도 갖췄다.
한편 이날 신시내티는 집중력을 보인 팀 타선 덕에 필라델피아에 11-2 대승을 거뒀다.
결장은 추신수의 체력 안배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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