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레이드앤소울'(중국 서비스명 검령)의 중국 비공개테스트(CBT)가 다음달 7일부터 시작된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18일 베이징에서 열린 신작발표회 '텐센트 게임스 업 2013' 행사에서 블레이드소울의 중국 CBT 일정을 이같이 공개했다. 텐센트는 이날 일정 발표 직후부터 테스트 참가자 모집에 들어갔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석한 블소 개발 총괄PD 배재현 부사장과 김형태 AD는 '파인드 유어 소울'(Find your Soul)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될 중국 첫 CBT 일정과 현재 준비 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했다
엔씨소프트 블소 개발 총괄PD 배재현 부사장은 "중국 서비스를 위한 현지화 작업이 착실히 준비되고 있으며 파트너인 텐센트와 협업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블소는 지난해 중국에서 두 차례의 집중 그룹 테스트를 실시한 바 있다. 특히 100여가지 이상의 현지화 된 추가 콘텐츠, 4가지 중문 버전, 1만5000여 건의 중국어 음성 더빙 등 현지화 작업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텐센트게임즈 마케팅 총괄 마스 허우는 "텐센트는 블소의 완벽한 게임 퀄리티와 고객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블소만의 특별한 아름다움과 매력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블소’는 엔씨소프트가 중국 시장을 집중 겨냥해서 개발한 게임으로, 엔씨소프트는 국내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높은 완성도의 콘텐츠를 중국 서비스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하지만 어떤 종류의 콘텐츠가 보강됐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