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성급 인사 단행… 수뇌부는 모두 유임
군 장성급 인사 단행… 수뇌부는 모두 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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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9일 올해 전반기 장성급 군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김영식·박찬주·이범수·이재수 육군소장 등이 중장으로 진급해 군단장 및 인사사령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또 13명의 육군준장은 소장으로 진급해 사단장 등 주요직책에 임명됐다.

주요 부서장으로는 박신규 공군작전사령관이 합동참모차장에, 김형철 공군교육사령관이 공군참모차장에 임명됐다. 아울러 최차규 공군참모차장은 공군작전사령관, 장경욱 한미연합사 부참모장은 국군기무사령관으로 보임됐다.

현재 안보상황에 대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를 위해 정승조 합동참모본부 의장과 육·해·공군 참모총장 등 군 수뇌부는 전원 유임됐다.

군 고위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는 출신·지역과 무관하게 개인의 능력과 전문성, 인품, 차기활용성을 고려해 군을 이끌어 갈 인사를 엄선했다”면서 “군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엄정한 군 기강 및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해 싸워 이길 수 있는 강군 육성에 매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는 국가관이 투철하고 군인다운 군인, 개혁성·추진력 보유자, 위기관리 능력 구비자 중에서 우수자를 선발했다”면서 “특히 전투형 강군 육성을 위해 야전정신이 투철하고 군사대비태세 완비 및 군 전투력 발전에 진력한 자를 최우선적으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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