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서, 제1회『드림 프로젝트(희망코칭)』개최

김포경찰서(서장 고창경)는 4. 20(토) 경찰서, 중증장애인 시설에서 학교폭력예방 및 소년범 재범방지를 위한 제1회 드림-프로젝트를 운영 하였다.
드림-프로젝트는 소년범에 대한 일률적인 처벌에서 벗어나 경미한 소년범의 조기 선도를 통하여 재범방지 및 청소년 건전 육성에 기여 하고자 소년범 사건을 사안별로 하나드림(상), 두드림(중), 세드림(하)으로 분류, 단계별 맞춤형 선도프로그램이다.
드림-프로젝트는 Dream, Rule, Emotion, Ambition, Mentoring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 규범을 지키고 감동과 열정을 심어주는 대상자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학생들은 경찰서 견학․체험, 범죄예방교육과 부모님 및 피해학생에게 편지쓰기 등으로 자아성찰 시간을 갖고, 심리전문가로부터 그림을 통한 심리검사․상담을 받음으로써 분노조절 능력을 키우고, 중증 장애인 시설에서 봉사활동으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난 4. 9. 변호사 등이 참여한 선도심사위원회에서 드림-프로젝트(희망코칭) 이수를 조건으로 훈방 처리된 가해자 등 8명이 참여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김00(16세,남)는 “세상에서 아무도 나를 알아주지 않는 것 같아 친구에게 못되게 굴었는데, 그 동안 내가 잘 못 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선도프로그램을 성실히 이수한 학생들에게 교육수료증과 학교폭력․성폭력 등 각종 범죄로부터 위급 상황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호신용 호루라기를 선물했다.
김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경정 박광범)은 “외부 전문단체에 위탁한 선도 프로그램과 드림-프로젝트(희망코칭)를 병행하여 다양한 선도 활동으로 학교폭력과 소년범의 재범 방지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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