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청소년이 참여하는 청소년정책계획 수립
전남도, 청소년이 참여하는 청소년정책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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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지역 청소년들이 정책 및 사업 추진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청소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청소년 권익을 증진시켜나갈 계획이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지난 순천시 청소년수련원에서 도내 공무원, 청소년 지도자와 참여기구 청소년 1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지도자 및 참여기구 합동 연찬회를 개최했다.

연찬회에서는 전남도의 주요 청소년 정책을 소개하고 참가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청소년 간 유대 방안 및 청소년이 필요로 하는 학교폭력 예방환경 등 지정주제와 참여 청소년들이 선정한 자유주제에 대해 분임토의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단순 참가의 연찬회에서 벗어나 청소년이 주체가 돼 과제를 도출토록 운영, 내실을 기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첫날 분임토의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이튿날 발표를 통해 공유했으며 전남도는 이를 청소년정책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신현숙 전남도 여성가족과장은 “도는 앞으로도 청소년 권익 증진과 자율적인 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며 “그 중심에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이 자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 참여기구는 청소년의 권익 증진과 자율적 참여 확대를 위해 설치된 청소년 정책기구다.

전남도는 지난 2006년부터 청소년참여위원회를 운영 중이며 현재 도내에는 청소년참여위원회 23개소, 청소년수련시설운영위원회 14개소에 630여명의 청소년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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