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류수영이 20발 중 2발만 맞춘 굴욕에 대해 “나는 평화주의자”라며 해명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백마부대에 입소한 배우 류수영과 김수로, 가수 손진영, 방송인 샘 해밍턴, 엠블랙 미르, 개그맨 서경석 등의 영점사격과 축소사격 훈련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류수영은 사격훈련에 앞서 멋진 자세를 취하고 여유로운 표정을 짓는 등 자신감을 드러냈으나 정작 실전에서는 2발만을 명중하는 굴욕을 당했다.
이후 개별 인터뷰에서 류수영은 "나는 평화주의자다. 아무도 죽이지 않고 어깨만 살짝 스쳤을 뿐이다. 맞히고 싶지 않은 마음이 그렇게 표현된 것"이라며 "뚫린 구멍 그대로 왼쪽으로 조금만 가져오면 명중이다. 내가 일부러 노린 것 뿐이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폼 만은 일품 저격수”, “평화주의자 그럴 듯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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