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예방접종 비용 문턱은 낮추고, 관리는 더 꼼꼼히
어린이 예방접종 비용 문턱은 낮추고, 관리는 더 꼼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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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이 약해지고 단체생활로 감염병에 취약한 유치원, 초등학생 완전접종 당부

보건복지부(장관 진영)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제3회 예방접종주간 (4.22-28)을 맞아 어린이 완전접종률 향상을 응원하는 기념행사를24일 광운대학교 문화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예방접종사업 핵심대상인 어린이와 엄마 2천여 명이 참석해 새 정부에 바라는 예방접종 지원정책을 직접 제안하는 자리가 마련됐고, 아이가 자랄 때 추가예방접종을 소홀히 해 생기는 면역력 저하의 문제점을, 뮤지컬 공연을 통해 재미있게 풀어낸 “EBS 모여라딩동댕, 예방접종편” 공개방송도 함께 열렸다.

전병율 본부장은 공연에 앞서 열린 보호자와의 대화에서, 자녀 예방접종 비용이 육아에 부담이 된다는 한 어머니의 말에 “감염병을 사전에 막아 아이와 엄마 모두 행복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국가예방접종에 대한 보호자 부담을 없애고, 선택접종에 대한 지원도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강가족을 대표해 ‘오늘부터 엄마아빠(MBC every1)’ 프로그램에서 가족으로 열연 중인 전현무·심이영씨와 네 어린이(장서희, 서세종, 강다연, 김강훈_자녀역할)를 예방접종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예방접종 사업에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함께 이뤄져 ‘예방접종주간’의 의미를 더했다.

소비자 입장에서 예방접종 정책을 제안해 온 ‘건강세상네트워크’ 조경애 고문과 다국어예진표 개발을 제안해 다문화가정의 안전한 예방접종을 도운 양헌 (전)공중보건의사 등 총 48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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