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고용효과 6만명, 경제효과 21조원(생산효과 15조원, 부가가치효과 5조 3천억원, 관광효과 6천억원)의 개발효과와 함께,우리나라가 취약했던 비철금속 위주의 첨단 소재‧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소재‧부품분야의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한, 상대적으로 낙후된 동해안권에 새로운 발전거점을 마련함에 따라 우리나라가 환동해 경제권 시대의 중심국가로 도약하는 한편,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함께 강원도 경제발전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하여 국가균형 발전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는 마그네슘, 희토류, 텅스텐 등 국내 최대의 비철금속 광물자원과 최고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첨단 소재‧부품과 관광레저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경제자유구역의 최적지이다.
현재 포스코 마그네슘 제련단지가 옥계지역에 준공‧가동됨에 따라 100% 수입에 의존하던 첨단소재인 마그네슘의 국산화가 본격화 되고 있으며, 지르코늄, 티타늄, 리튬 등의 희귀금속관련 연구소가 입주하여 국내 희유금속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밝게 해 주고 있다.
동시에 동해항의 확장과 함께 수도권 접근망이 한 시간대로 개선되어 앞으로 국내와 러시아‧중국‧일본을 잇는 중요 물류거점으로 성장할 것이다.
이와 함께 2011년 전국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선정된 망상해수욕장 등 동해안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DMZ, 금강산관광 등을 연계할 경우 해양레저기반의 복합관광산업의 최적지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은 동해시의 기존 생산기능과 물류기능을 기반으로 하는 북평ICI지구를 거점으로 각 지구별로 기능을 특화‧연계시킴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
망상해수욕장이 위치한 망상지구는 관광레저 기능을 담당하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구정지구는 정주기능을, 북평과 옥계지구는 첨단산업 기능을 담당할 예정이다.
따라서,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청은 각각의 기능을 바탕으로 4개지구를 적극 개발하는 한편, 일본과 중국, 미국 등에 소재하고 있는 타깃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최문순 도지사는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을 첨단녹색산업과 관광레저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고, 나아가 환동해 물류‧비즈니스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가장 성공적인 환동해 및 동아시아의 경제중심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