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완구후보는 24일 밤 10시 62%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77.2%(1만8727표)의 득표를 얻어 황인석 민주통합당 후보(17.2%)와 천성인 통합진보당 후보(5.6%)를 크게 앞서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이 당선인은 지난 15대와 16대에 이어 3선 국회의원으로 국회에 입성, 당내 중진으로 충청권 민심을 대변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9년 12월 세종시 수정안에 반대하며 충남도지사직을 던진 이후 3년4개월만의 정치권 복귀이기도 하다.
이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과 중압감을 느낀다”며 “저에게 큰 영광과 큰 역할을 부여해 준 지역민의 기대와 뜻을 가슴에 담고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는 꼭 성공해서 역대 정권이 국민에게 안겨준 실망의 연속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며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저 이완구에게 그 어떤 역할이 주어지더라도 최선을 다할 각오”라고 밝혔다.
이완구 당선인 프로필
-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 미국 미시건주립대학교 대학원 졸업 (석사)
- 제15회 행정고등고시 합격
- 충남도청 및 경제기획원 사무관
- 홍성경찰서장
- 미국 L.A 한국총영사관 외교관
- 충남.북 지방경찰청장
- 제 15, 16대 국회의원
- 단국대학교 대학원 졸업(행정학 박사)
- 미국 UCLA대학교 교환교수
- 충청남도 도지사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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