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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전주인형극축제가 오는 29-31일까지 전주시 교동 전주전통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전주의 인형극 전문극단 까치동(대표 전춘근)이 결성 10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것으로 전국의 6개 인형극단 및 마임극단이 참여해 전래동화를 각색하거나 직접 창작한 11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축제 첫날에는 인형극단 까치(부산)의 `햇님 달님'과 `꾸러기 만세', 인형극단 까치동(전주)의 `호랑님 생일잔치'가 선보인다.
둘째 날에는 인형극단 무지개(춘천)의 `빨간 모자'와 이지미 마임극단 미르(경주)의 `애벌레이야기', `삐에로 아저씨와 함께' 등이 공연되며 마지막 날에는 교육극단 파랑새(광주)가 `오잉? 오잉?'과 `굴개굴개 청개구리'를, 인형극단 꼭두(서울)가 `로봇 생쥐 꼼꼼', `아기공룡 누구냐', `옹고집' 등을 각각 무대에 올린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인형극 캐릭터 페이스 페인팅과 인형만들기 체험, 인형 전시회, 다양한 인형을 배경으로 하는 기념촬영 등 어린이를 위한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준비된다.
또 비눗방울 쇼와 도깨비불 쇼, 마임 및 삐에로 공연, 휘트니스 터보시범 등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관람료는 어른 1만원, 어린이 7천원이며 입장권 예매 및 구입은 전주전통문화센터(☎<063>280-7042)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www.jt.or.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