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력범죄를 저질은 10대 피의자는 남들과 달리 화목하지 못한 가정에서 유년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이 일련의 강력범죄자들은 부모의 이혼, 불화, 알코올중독 등으로 성장기에 고통을 받은 경우가 66.7%에 달한다.
부모의 따뜻한 보살핌 아래 성장해야 할 감수성이 예민한 나이에 행복이라는 단어는 생각도 해보지 못한 상태에서 가정불화와 폭력을 보고 자란 아이들의 고통을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러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은 성장해서도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고 살인자, 강도, 성범죄자 등 강력 범죄로 이어지기 쉽다.
또한 학교생활도 쉽게 적응하지 못하고 비행 청소년이 되거나 부모의 폭력에 의한 학습효과가 나타나 학교 폭력 가해자가 되기도 할 것이다.
현재 정부에서는 국민 행복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국민에게 가장 고통을 안겨주고 불안하게 만드는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을 4대 사회악으로 규정하고 이에 경찰과 정부기관에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다각적인 범죄 예방 교육과 홍보 및 단속 활동을 병행 추진하며 강력한 척결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 시점에서 강조하고자 한다.
4대 사회악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리 기성세대 부모들이 제일 먼저 가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행복한 가정에서 올바른 훈육을 통해 자라난 아이들은 성폭력, 학교폭력의 가해자가 아니라 범죄로부터 이 사회를 지켜줄 파수꾼으로 자라날 것을 확신하기 때문이다.
4대 사회악 척결을 통한 행복한 사회의 첫걸음은 내 가정내 폭력을 근절하여 스스로의 가정을 지켜 나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4대악 척결은 어느 한 사람, 한 기관에서 이뤄낼 수 있는 것이 결코 아닐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하게 뛰어놀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모두의 힘을 한 대 모아주길 희망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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