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의 일반 석고보드(9.5mm)가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았다. 주거시설의 벽, 칸막이 등에 널리 사용되는 마감자재다.
25일 KCC는 “자사의 일반 석고보드가 환경마크(한국환경산업기술원), HB마크(공기청정협회)에 이어 저탄소제품 인증(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까지 받아 친환경 석고보드가 됐다”고 설명했다.
‘저탄소제품 인증’은 탄소배출량 인증을 받은 제품 중에서 최소 탄소감축률 기준(4.24%) 및 최소 탄소배출량 기준(동종제품의 평균 탄소배출량)을 충족하는 경우에 부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KCC는 석고원료의 예비건조 공정에 사용되는 벙커씨유를 청정연료인 LNG로 교체해 탄소배출량을 대폭 감축시킨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한 제품을 건축물에 적용하면 친환경 건축물 인증에 필요한 점수를 얻는 데 도움이 된다.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면 취득세와 등록세 감면 등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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