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열증 30대男, 길가던 여성 '묻지마 폭행'
정신분열증 30대男, 길가던 여성 '묻지마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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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길 여성에게 아무런 이유 없이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구속됐다.

경찰은 살인미수 혐의로 홍씨를 구속했고, 조사 결과 홍씨는 지난 2005년부터 정신분열증을 앓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서울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홍모씨(31)는 지난 23일 오전 5시30분경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출근하는 박모씨(61·여)를 준비한 흉기로 찌르고 주변에 있던 벽돌과 각목으로 폭행했다.

이 사고로 박씨는 얼굴에 골절상, 등에 자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홍씨는 아파트 경비원의 신고를 받고 말리기 위해 내려온 자신의 아버지까지 폭행한 후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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