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선호하는 아이템은 요식업
대학생 10명 중 5명은 취업 대신 창업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대표 김남일)이 폴에버와 함께 대학생 800명을 대상으로 “취업 대신 창업을 생각해본 적이 있습니까”라는 설문을 실시한 결과 55.9%가 ‘있다’고 응답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51.2%, 남성이 60.4%로 남성이 다소 더 높게 나타났다.
창업을 하려는 이유로는 ‘고소득이 가능하므로’가 31.3%로 가장 높았고, ‘취업이 힘들어서’ 29.8%,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 23%, ‘적성에 맞아서’ 11%, ‘생계유지를 위해’ 4.9% 순으로 조사되었다.
반대로 창업을 하지 않는 이유로는 ‘자금마련의 어려움’이 31.7%로 가장 많았고, ‘실패에 대한 불안감’ 27.8%, ‘적성에 맞지 않음’ 21% 등을 꼽았다.
또한 창업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할 사항으로는 36%가 ‘취미와 적성에 맞는 일’을 꼽았고, ‘전망이 밝은 일’ 31.5%, ‘고소득이 보장되는 일’ 25.1%, ‘전공지식을 활용 할 수 있는 일’ 7.4% 순으로 응답했다.
여성의 경우는 ‘취미와 적성에 맞는 일’45.5%, ‘전망이 밝은 일’28.5%, ‘고소득이 보장되는 일’18.5% 순으로 조사된 반면 남자는 ‘전망이 밝은 일’34%, ‘고소득이 보장되는 일’ 30.4%, ‘취미와 적성에 맞는 순으로 응답해 성별에 따른 차이를 보여주었다.
한편, 창업 하기 원하는 아이템으로는 ‘요식업’이 20.6%로 가장 많았고, 이외에 ‘인터넷 쇼핑몰’ 16.3%, ‘인터넷 콘텐츠 제공’ 15.4%, ‘프렌차이즈 사업’ 11.6%, ‘캐릭터 등 취미 관련 사업’ 8.6% 등이 뒤를 이었다.
김홍식 사업본부장은 젊음을 무기로 무작정 창업전선에 뛰어들기보다는 충분한 준비기간을 가지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아이템을 선정하여 그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수집하는 등의 철저한 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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