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강진청자문화제 30일 화려한 개막
제10회 강진청자문화제 30일 화려한 개막
  • 김호성
  • 승인 2005.07.2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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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만의 나들이' 다산유물 특별전도 열려
지난 4년연속 국가지정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강진청자문화축제가 오는 30일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강진 청자축제는 그동안 거쳐가는 관광에서 탈피하여 머물며 체험하는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도입과 탬플스테이 등 관광인프라 구축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축제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그 동안 매년 개최되는 청자문화제 행사에서 70여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여 80여억원의 직․간접 소득을 올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였으며, 올해는 80여만 명의 관광객 유치와 100여억원의 소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이번 청자축제 기간 중에는 200여년 만에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하여 관람 할 수 있게 ‘다산유물특별전’ 전시회도 열린다. 특히 축제기간 중 청자의 세계화를 위한 기획 프로그램으로 8월5일을 ‘외국인의 날’로 지정하여 주한외국 대사 등 외교사절과 상공인 등을 초청하여 청자 빚기체험 등을 할 수 있도록 계획도 세웠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가 이룬 축제’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강진청자축제는 ‘다산학당 체험’과 ‘강진문화유적지 투어’, ‘청자학술 세미나’, ‘ 외국 청자 비교전시회’, ‘강진청자 명품전’ 등 5개 부문에 무려 80 여가지 행사가 준비된 대규모 축제다. 한편 황주홍 강진군수는 지난 6월30일부터 7월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 있는 유네스코 본부를 방문하여 유네스코 당국과 2006년 4월 ‘유네스코 강진전’을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기로 합의 하였으며 이는 강진 청자를 세계화하는데 선진적인 사례로 앞으로 그 효과가 기대된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가족과 연인 등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에 역점을 뒀다”며 “청자문화제가 세계속의 문화․관광축제로 확고히 자리를 잡고 있는 만큼 많은 관광객이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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