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에 응답자 91.7%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 설문조사 업체 두잇서베이는 어린이집 홈페이지 제작 전문업체인 키즈티비(www.kiztv.net)에서 의뢰받아 지난달 26일부터 4일간 인터넷과 모바일 두잇서베이 앱 사용자 4172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1.7%가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 법안 발의를 찬성한다'고 응답했다고 1일 밝혔다.
‘어린이집 보육교사라면 CCTV 설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찬성한다'는 의견이 61.2%인데 반해 '반대한다'는 응답은 12.2%에 그쳤다.
어린이집 CCTV 설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87.2%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거리가 좀 멀더라도 CCTV가 설치된 어린이집에 보내겠다'는 응답자도 71.8%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52%p이다.
한편, 부산 어린이집 아동 폭행사건의 파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는 어린이집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영유아보육법 일부 개정안이 발의돼 계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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