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브 윤민수가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일 방송에서 윤민수는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게 된 이유가 무엇이냐”라는 MC들의 질문에 “아들 윤후를 세상에 태어나게만 했지 아빠 노릇을 제대로 못한 것 같아서 출연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MC들은 “출연 전에 윤후가 자고 있는 아빠를 보고 ‘쟤 또 왔어’라고 말했다던데 사실이냐?”고 물었고, 윤민수는 “늦게 귀가해서 가족들을 깨울까봐 다른 방에서 잤는데 아침에 일어난 윤후가 그렇게 말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이와 생활 패턴이 안 맞아서 그런 일이 발생했다”면서 “요즘은 친해졌다. 먼저 다가오기도 하고 숙제를 부탁하기도 하고 그런다”며 흐뭇해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윤민수를 비롯해 바이브 멤버 류재현과 봄여름가을겨울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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