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방미 경제사절단 사상 최대
朴대통령 방미 경제사절단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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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경제5단체장·재계 총수 등 51명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길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포함한 경제5단체장과 재계 총수 등 사상 최대 규모의 경제 사절단이 동행한다.

전경련은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사절단 51명 명단을 3일 발표했다.

전경련에 따르면 허 회장과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그리고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경제 단체장 대표로 사절단에 포함됐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 구본무 LG 회장, 김창근 SK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그리고 정준양 포스코 회장 등을 포함한 17명의 재계 회장단도 대미 협력 기업 대표 자격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밖에 강호갑 한국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중소·중견기업인과 박병원 은행연합회장 등 금융계 인사, 그리고 남민우 벤처기업협회 회장 등을 포함한 벤처기업인들도 함께 이번 방미길에 오를 예정이다.

전경련은 사상 최대 규모로 꾸려진 이번 경제 사절단이 북한 리스크로 야기된 한국 경제에 대한 우려 적 시각을 불식시키기 위한 홍보활동(IR)에 초점을 맞출 거라고 설명했다.

경제사절단은 박 대통령과 함께 한미동맹 60주년 기념 만찬에 참석하고, 미국상공회의소가 개최하는 ·CEO 라운드테이블에서 양국간 차세대 산업협력분야와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CEO 라운드테이블 회의에는 박 대통령도 참석해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경제 현안에 대한 양국 경제인들의 양국 경제인들의 의견을 물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미 경제사절단은 대통령을 수행하는 공식 행사 외에도 미국 하원의장 간담회 등 개별 활동을 통해 민간 경제외교를 펼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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