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가족행복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가정행복은 국민행복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의 선공약인 ‘4대 사외악 근절’과 관련한 논의를 시작하며 황우여 대표는 “국민행복시대를 준비하는 시점에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는 선조들의 가르침이 어느 때보다도 돋보인다”면서 “이 모든 것은 가정과 연계돼 있다. 공동체의 근간인 가정이 화목하기만 하다면 직장과 사회, 나아가선 국가도 튼튼하고 화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렇기에 어느 특위보다도 가족행복특위의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이 나오는 즉시 당력을 다해 입법과 제도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특히 “자살문제 하나만 해도 매달 점검을 해야 한다”며 “특위는 매달 통계위주로 현상을 파악해 당에 보고해주면 우리가 그것에 대해 국민에게 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회의가 끝나고 현재 상황을 진단한 뒤 4개 분과위원회의 향후 활동 방향과 관련한 자유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가족행복특위는 지난 22일 고질적인 사회문제인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등 3대 폭력과 최근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자살문제 등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구성된 당 특별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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