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포커스 유용준 기자]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조원들이 3일 오후 서울 한남동 현대기아차 정몽구 회장 자택 앞에서 현대기아차 불법파견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오는 5일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미국방문을 앞둔 정 회장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정 회장 자택에 정회장을 규탄하는 스티커를 붙치고 있다.
이들은 "컨베이어벨트라는 자동흐름방식의 자동차 생산조립 공장에는 합법적인 도급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자동차 사내하청 노동자는 정규직이라는 대법원의 판결에도 현대기아차그룹 정몽구 회장은 정규직 전환이 아니라 신규채용을 강행하고 있다"며 "10년 동안 불법파견을 저지른 현대차 정몽구 회장이 가야할 곳은 미국이 아니라 감옥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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