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염홍철시장, 충남대 소아병동 환아 가족 격려
대전시 염홍철시장, 충남대 소아병동 환아 가족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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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소아병동 방문…‘사랑과 희망’ 응원메시지 전달
▲ 염홍철 대전시장이 어린이날을 앞둔 4일, 소아암‧백혈병 등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아와 가족들을 격려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염홍철 대전시장이 어린이날을 앞두고 소아암‧백혈병 등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아와 가족들을 격려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염 시장은 4일 오전 충남대병원을 방문해 소아암‧백혈병 환아 및 가족들에게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태어난 지 5개월 만에 ‘신경모세포종’ 소아암 진단을 받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후 7개월 된 환아 가족을 방문한 염 시장은 “꿋꿋하게 어려움을 잘 이겨내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충남대병원과 대신초교 학생 80여명이 참여하는 ‘제1회 어린이날 한마당’ 행사에 참석한 염 시장은 인사말에서 “소아암의 완치율이 매우 높아져 더 이상 소아암은 불치병이 아니다”고 강조하며 “치료과정에 다소 어려움이 있겠지만 가족과 함께 병원의 치료를 잘 받으면 반드시 이겨내 건강을 되찾을 수 있기를 간절한 마음을 담아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염 시장은 “시와 충남대병원이 투병중인 환아가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하며, 치료에 애쓰는 의사와 간호사에게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충남대병원은 시 교육청과 협력해 소아암 등으로 학교수업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유치원, 초‧중등과정을 병원에서 이수할 수 있는 ‘병원학교’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대전시는 저소득층 암환자의 심리적 안정과 경제적인 부담완화를 위해 지난해엔 1224명에게 15억 45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1700여명에게 17억 28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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