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올 상반기 20.5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인턴 37명(4기)에 이어 하반기에 파견될 인턴(5기)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물류인력 해외인턴은 물류분야에 종사하고자 하는 유능한 청년 인력을 국내 물류기업 해외법인에 인턴으로 파견하는 사업이다. 물류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선발하고 취업까지 연계하는 게 목적이다.
지난해부터 4차례에 걸쳐 평균 2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총 80여명이 해외로 파견됐다.
인턴사업은 기업이 자체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을 진행해 인턴을 선발하며 인턴수행 결과에 따라 우수인턴을 정규직으로 채용이 가능하다. 유능한 인재의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모집대상을 대학(전문대 포함) 졸업자까지 확대한다.
선발된 인턴에게는 항공료, 비자 발급비와 보험료가 실비로 전액 지급되고 현지 체재비(파견지역별 차등지원)도 일부 지원한다. 선발된 인턴은 3주간 국내 사전교육(협회 2주, 기업 1주)을 거친 후 국내 물류기업의 해외 현지법인에 파견돼 3-5개월간 인턴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제5기 물류인력 해외인턴 선발절차는 접수(5.6~5.17), 서류심사(5.20~5.31), 인·적성 검사(6.10), 면접(6.11~6.21)을 거쳐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원)·전문대 졸업(예정)자는 정부 해외인턴사업 통합 홈페이지(www.ggi.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사업 시행기관인 통합물류협회 해외인턴사업 담당자(070-7090-6642, yong@koila.or.kr).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