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이노베이션이 글로벌 수준의 산업안전 기술개발 계획을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6일 석유화학공장인 울산CLX에서 ‘협력회사와 함께하는 산업재해 예방 업무협약 및 다짐 선언식’을 열고, 안전보건공단 및 울산시와 관련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날 행사에는 구자영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박맹우 울산광역시장,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SK이노베이션 계열 중소협력사 대표 등 600여명이 참석해 ‘산업재해 예방 다짐 선언문’을 낭독했다.
협약 주체들은 협력회사가 수행하는 유해·위험작업에 대한 위험성평가 실시, 협력회사의 작업 안전기준 개발 및 보급, 안전교육자료 개발, 근로자 안전보건 교육지원에 합의했다.
SK이노베이션은 자체개발한 안전관리 모델 등을 계열 협력사와 울산 석유화학단지 소재 전 사업장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구자영 부회장은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업안전 분야의 동반성장 모델을 만들어 산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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